OpenAI’s Sam Altman on Building the ‘Core AI Subscription’ for Your Life

🧠 Summary

OpenAI의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이번 인터뷰에서 OpenAI의 초기 창업 스토리부터 GPT 시리즈의 발전 과정, 제품 출시 전략, AI 플랫폼으로서의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습니다. 그는 OpenAI가 어떻게 소비자용 AI 구독 모델(Core AI Subscription)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AI를 개인화된 삶의 조력자로 어떻게 진화시키려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기업들이 AI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 젊은 세대의 AI 활용 방식, 향후 연구 방향과 로드맵에 대한 통찰도 공유했습니다.


Podcast

🔁 00:00 – OpenAI의 시작: 연구소에서 사업으로

2016년, 단순한 연구소에서 시작된 여정

OpenAI는 처음부터 명확한 사업 계획 없이, 연구소 수준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제품이나 기업화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LLM(Large Language Model)의 가능성조차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AI가 비디오 게임을 잘하게 만들거나 로봇 손 조작을 하게 하려는 실험 중심의 방향이었습니다.


🧪 02:00 – GPT 시리즈와 제품화의 여정

API부터 DALL·E, GPT까지

OpenAI의 첫 제품은 ChatGPT가 아닌 GPT-3 API였으며, 이후 DALL·E를 출시하며 텍스트에서 이미지 생성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GPT-3는 처음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일부 창업자들이 그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Playground에서 모델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 것이 결국 ChatGPT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06:00 – 제품 출시 속도와 조직 운영 철학

빠른 제품 출시의 비결은 ‘작고 바쁜 팀’

샘은 OpenAI가 대기업이 되면서도 제품 출시 속도를 유지하는 이유로 “소수 인원에 큰 책임을 부여”하는 구조를 꼽았습니다. 팀이 많을수록 회의만 많아지고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바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08:45 – Core AI Subscription이란?

AI를 삶의 중심으로 삼는 구독 모델

OpenAI는 사용자가 ChatGPT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의 장치와 앱에서도 AI를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핵심 AI 구독(Core AI Subscription)’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SDK/API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어 외부 개발자들이 이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10:20 – 거대한 자금 조달과 향후 계획

“계획은 없다, 좋은 모델과 제품을 계속 만들겠다”

거대한 투자 유치 루머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지만, 전략적으로는 민첩하게 움직이며 탁월한 인프라, 뛰어난 모델, 훌륭한 소비자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 12:20 – 대기업은 왜 AI 도입에 느린가

변화에 둔감한 기업 문화

대기업들은 연 1회 열리는 보안 회의 같은 느린 의사결정 구조 때문에 혁신에 뒤처진다고 비판합니다. 반면 스타트업은 유연하게 움직이며 기술 도입에 앞서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14:50 – 세대별 ChatGPT 활용법

“젊은 세대는 AI를 운영체제처럼 사용”

20대는 ChatGPT를 단순 검색 대체가 아니라, ‘삶의 조언자’ 혹은 ‘운영체제’처럼 활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메모리 기능 덕분에 AI가 삶의 맥락을 이해하며 조언을 주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19:45 – Voice와 Coding의 중요성

음성과 코드, 미래 AI 상호작용의 핵심

음성 인터페이스는 아직 미완이지만 중요한 영역이며, 텍스트+GUI+음성의 결합 가능성을 탐색 중입니다. 또한 코딩은 단순한 기능이 아닌 AI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방식’으로 중심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2:00 – AI를 인터넷의 새로운 프로토콜로

“HTTP처럼, 새로운 AI 프로토콜이 필요하다”

OpenAI는 API를 넘어서, 에이전트와 툴, 인증, 결제까지 포함한 신뢰 가능한 AI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직은 초기 구상 단계지만, 여러 차례 반복을 통해 구현해갈 계획입니다.


🧩 26:00 – 궁극의 개인화와 커스터마이징

플라토닉 이상형은 ‘초소형 추론 모델 + 무한 컨텍스트’

샘은 이상적인 커스터마이징 모델은 “모델은 작고, 맥락은 무한한” 형태라고 말합니다. 트레이닝 없이, 사용자의 삶의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거기에 기반한 추론만으로 반응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 28:00 – 향후 가치 창출의 예측

2025~2027 AI 로드맵

  • 2025: ‘에이전트가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는 해, 특히 코딩 분야 중심
  • 2026: AI의 과학적 발견 기여
  • 2027: AI가 로봇으로 물리 세계에 영향을 주는 시점

💪 30:00 – 창업자에게 전하는 회복력 조언

“진짜 어려운 건 위기가 지나간 뒤의 회복 과정”

샘은 창업자가 위기 당시보다 그 이후 회복 과정에서 더 큰 심리적 도전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나서의 60일이 진정한 복원력의 시험대라는 조언을 남깁니다.


🔍 Review

이번 대화는 OpenAI의 철학과 전략, 미래 청사진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인사이트의 집합이었습니다. 특히 샘 알트먼이 강조한 “Core AI Subscription” 개념은 단순한 제품 전략이 아니라 AI와 인간의 관계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혁신 속도 차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젊은 세대의 AI 활용 방식에 대한 관찰은 업계 관계자들이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그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 것이 아니라, 연구를 증명하기 위해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OpenAI의 독창성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실험적 태도가 곧 새로운 플랫폼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금, 독자들은 우리가 진입한 이 ‘AI 시대’의 방향성과 기회를 더 넓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